피씨엘 주가 (피씨엘 전망 및 단기 정리)

10/21 피씨엘 종가 32100원.

 

피씨엘이 단기간에 급상승 후 급하락을 보이고 있어 상황을 한번 정리해본다.

 

혼자 정리하려고 쓰는 글.

 

(악재)

1. 전환사채

- 악재라고 불릴 수는 있으나, 사실 큰 의미는 없음.

- 전환사채를 이유로 지나치게 떨어진다면, 오히려 매수 신호

- 엮여있는게 이렇게나 많은데 물량 청구 가능일 직전에 이렇게나 이유 없이 떨궈버리는게 말이 되나?

- 호재라고 불리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물량을 팔아먹으려는 상황은 아님.

 

2. 승인 지연

- 아주 주요한 원인

- 특히 대표가 9월 중 승인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컸다.

- FDA야 미국 기업 엑세스바이오, 반쪽짜리 수젠텍 빼고 제대로 난 것이 없으니 상관 없지만, CE가 한달정도나 밀릴 이유가..

- 사실 이 부분도 시간 문제라고 하니 장투자들은 기다릴 수 밖에..

 

3. 주식 시장 추가자금 축소

- 3억 대주주 등 단기 악재 다수.

-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주식 쭉 뺄 수 있을까?

- 부동산으로 30 40 잃고, 주식으로 20 30 잃으면..

 

4. 진단키트 업계 가치 평가 절하중

- 예전 같았으면 바로 상한가 보낼 뉴스도 윗꼬리 달고 빠지는게 부지기수다.

- 특히 엑세스바이오, 세계에서 2번째로 항원, 항체, 분자 모두 FDA 승인 받았으나 연 쩜상은 커녕, 1상 후 쭉 빠진 뒤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이다.

- 더 이상 진단키트 회사들에게 큰 메리트를 시장이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 한참 핫했던 마스크, 온라인 교육 등이 시세를 줄 거라고 기대할 수 있나? 없다. 약간씩 반등주는거 외에는.

- 그러나 진단키트는 '실적'으로 씹어먹을 수 있는 마지막 여지가 있다.

- 그래서 하반기, 아니 향후 1년 이상 '옥석가리기'를 마친 매출 깡패 기업들은 살아남아 마지막 랠리를 이어갈 것이다.

 

(호재)

- 트윈데믹은 확정된 미래이다.

> 보통 독감이 몇년 주기로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이번에 각 국의 거리두기 실현으로 인해서 예년보다는 감기 및 독감 환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감 환자, 감기 환자가 없는 겨울은 없었다.

 

- 게다가 우리나라의 경우 문제된 백신 납품 이슈가 있어 이러한 심리가 더 쏠릴 수 있다.

 

- 그런데 동시 진단의 경우, 아무래도 단일 진단에 비해 민감도 이슈를 해결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 그래서 다중 진단 경험이 많은 업체가 아무래도 유리하다.

 

- 한국에서 '면역 다중 진단' 한 길만 판 업체는 '피씨엘'이 유리하다.

 

- 아직 자세한 성능은 나오지 않았고, 제품 출시 계획 정도만 밝혔지만

'눈으로 읽는 방식' + '항원' + '다중 진단' + '홈키트'는 꽤 큰 재료가 될 듯하다.

 

 

(전망)

 

해당 키트가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는 되었지만, 이 재료의 크기를 시장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약 2주 후부터 2달간은 전 세계가 트윈데믹으로 시끄러울 듯 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출시한 신제품이 '각국 인증' + '수출 허가' + '계약' 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밟으면서

 

주가 상승을 보여주기 참 좋은 타이밍인 것 같다.

 

게다가 그것이 다 끝날 쯔음엔 혈액 선별기 입찰까지.

 

그러고 나면 해외 승인 및 입찰까지..

 

 

이거 다 희망회로일 뿐이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희망을 모두 제외하고 절망만 남겼을 때,

 

2만원 밑으로는 절대 내려갈 수 없다고 본다.

 

거기에 하반기 실적이 평타만 쳐줘도 안전마진은 3만원.

 

심리적 저항선인 3만원을 깬다면 단기적으로 투매가 쏟아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또 한번 물량을 모을 수 있는 찬스가 되지 싶다.

 

 

<주요 일정>

- 혈액선별기 관련 국정감사 10/22

- 전환사채 청구 가능일 10/25

- 주주 IR 10/28

 

- 동시진단 CE인증 10월 말 예상.

- 혈액 선별기 입찰 12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