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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 주식 시나리오 (예시. 솔트룩스)

stat 2020. 7. 23. 23:30

https://www.youtube.com/watch?v=NJueaNqQQSE

 

일반적으로 주가의 흐름을 몇가지로 패턴화하는 것은 다소 어리석은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신규 상장 주식'의 흐름에는 몇가지 시나리오가 정해져있다.

 

1) 시가 상한가 후, 바로 상한가 직행 (따상 = 따블 상한가)

 

시초 가격 형성은 공모가의 -10%에서 100% 사이로 형성된다. 이때 시초가가 결정되고 나면, 그 후로는 일반 주식처럼 -30%에서 30%까지 가격이 형성된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10,000원이라고 하자.

 

이른바 '따상'이 일어나면 9시경 시초가가 20,000원으로 결정되고, 바로 상한 vi가 걸린 다음 9시 2분에 상한가 물량이

 

마지막으로 체결 된 후 물량이 잠겨버린다.

 

최근 상장된 'SK바이오팜'이 좋은 예시이다.

 

시나리오 대로 '따상'을 간 후 며칠간 아주 급등세를 보였다.

 

재료가 아주 좋은 경우, 공모가가 너무 낮게 형성된 경우 '따상'이 발생한다.

 

2) 시가 상한가 후, 상한가를 못간 경우.

 

'티에스아이'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상한가에라도 사면 대박날 것 같았는데, 상한가로 결정된 후 9시 2분에는 상한가보다 몇백원 높게 형성되었다.

 

이대로 하한 VI걸리나 싶었는데, 그래도 20%까지 올라간 다음 장렬하게 전사했다.

 

티에스아이는 섹터는 좋으나, 부정적인 이슈 또한 너무 많았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5675

 

[영상] 기술유출 소송당한 티에스아이 코스닥 이전상장 발목잡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한: 오늘 이수환 차장 모시고 배터리 장비 업체.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이: 안녕하세요. 이수환입니다.한: 티에스아이라는 회사가 �

www.thelec.kr

 

3) 시가 상한가를 가지 않은 경우.

 

이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먹을 자리가 있다.

 

운이 좋다면 3연상씩 가기도 한다.

 

재료가 애매할 때 발생하며, 최근 상장한 '소마젠'이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했다.

 

이러한 경우 n연상이 일어나며, 그 후에는 주가가 한동안 조정받다가,

 

안정된 이후에는 원래 자리를 찾아간다.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고.

 

오늘 솔트룩스는 2000억이 적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시초에 상한가로 시작하는 걸 보고 대부분의 물량을 취소했다.

 

그런데 8시 57분 쯤 슬금슬금 물량이 나오더니, 정작 시초가는 4만원에 형성되었다.

 

시초가 기준 시가총액은 2012억이었고, 9시부터 10시까지 가장 거래가 많을 시간에 2천억 아래로 내려가기는 힘들다고 생각했다.

 

상한가 기준 시가총액은 2616억이었고, 이는 경쟁사인 엑셈, 데이타솔루션 등(사실 경쟁사는 아니다. 그냥 비슷하게 뉴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관련주로 묶여있을 뿐)과 비교했을 때, 신규 상장 및 뉴스 등을 고려해도 상한가는 갈 수 있어도 그 이상을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상한가를 한번만 더 가면 3400억 정도인데, 이는 내가 계산한 가격의 150%를 넘는 수준이었다.)

 

15%넘은 순간부터 매도 타이밍을 쟀고, 적절한 선택이었다.

 

솔트룩스 같은 경우는 '드림씨아이에스'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별 다른 뉴스가 없는 한, 그리고 내일도 급등으로 마무리 하지 않는 한

 

당분간은 매수 타이밍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공모가 (26,000원)의 30% 수준인 33,000원부터는 물린 사람들도 물탈 만 하다.

 

https://statstock.tistory.com/9

 

[진짜 관련주] 디지털 뉴딜 - 데이터 관련주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6/574791/ 한국 대표 데이터거래소 KDX…동영상 데이터로 `AI허브` 날개 - 매일경제 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시동 MBN 등 동영상 4만여건 AI 학습데이터로 가공해..

statstock.tistory.com

데이타솔루션 5천원대일 때 쓴 글이다.

 

결국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주는 중견기업이 될 가능성이 큰데,

 

이 방면에서 솔트룩스는 상당히 준비가 잘 되어있는 회사이다.

 

인공지능 관련주로 묶인 회사들의 '인공지능' 구현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었는데

 

솔트룩스는 정말 외길을 탄 회사이다.

 

아무리 개발자가 많이 붙어도, 축적된 데이터가 없으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없는데, 이 방면에서 정말 앞서있다.

 

솔트룩스 전망은 밝다.

 

다만 현재 가치 대비 주가가 어느 수준인지는 기관도 외국인도 모른다.

 

그래서 신규 상장 주식은 작전세력의 놀이터가 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