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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알아보자. (자가진단키트 진짜 관련주, 상장사 중 딱 한 곳 남았다.)

stat 2021. 4. 27. 06:52

제목이 다소 약팔이 같은데, 이렇게도 써보고 싶었다.

 


자가진단키트로 승인나기 위한 조건 1. 세 가지 검사 방식 중 반드시 항원!

 

우선 첫번째,

 

항원, 항체, PCR검사방식 중 항원이어야만 한다.

 

왜 일까?

 

출처 : 네이처

위 그림 중 주황색이 항원, 회색이 PCR, 파란색이 항체 검사키트이다.

 

현재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한 목적은 감염 초기 환자를 확인하고, 그들을 분리하여 전파를 막고자함이다.

 

 

그런데 항체검사키트를 쓰면, 초기 환자를 진단할 수 없다. 게다가 항체검사는 대부분 채혈방식인데,

 

국내에서 채혈 방식을 자가진단키트로 승인할 리는 거의 없다고 본다. (안전성 문제, 법적 문제 등)

 

다음으로 PCR은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가진단키트로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자가진단키트는 항원검사만 가능하다.

 


 

자가진단키트로 승인나기 위한 조건 2. 항원 중 비강 혹은 타액!

 

항원 검사방식 중 3가지 방식이 있다.

 

비인두, 비강, 타액

 

그런데 비인두는 알다시피 안되지 않나?

 

안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래 게시글을 참고하시라.

 

statstock.tistory.com/131

 

자가진단키트, 해답은 타액진단키트(피씨엘) /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관련주

statstock.tistory.com/92 침키트(타액키트) 관련주 [자가 진단의 핵심, 침키트] 현재 코로나 검사 방식은 총 세 종류가 있다. 1. 정확도가 높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PCR검사 2. PCR에 비해 정확도가 낮

statstock.tistory.com

따라서 비강과 타액만 남는다.

 


그렇다면 비강 및 타액, 어떤 업체?

 

항원진단키트를 원활히 판매한 이력이 있는 업체는 국내 상장사 기준.

 

피씨엘, 바디텍메드, 휴마시스, 나노엔텍, 엑세스바이오, 녹십자엠에스, 미코바이오메드, 수젠텍, 랩지노믹스, 앤디포스 정도가 있다. (참 많다.)

 

이중 타액과 비강을 이용한 키트를 보유한 업체만 자가진단 후보로 살아남을 수 있다.

 

타액 대장. 피씨엘

 

타액의 경우, 상장사 가운데, 피씨엘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국내 수출승인 뿐만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등 선진국에서 자가진단 승인을 받았다.

 

개발 단계도 포함하면, 앤디포스가 올해 1월 개발을 완료했고, 최근 바디텍메드가 개발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앤디포스는 아직까지도 타액키트 수출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바디텍메드는 이제 수출 승인 준비 단계..)

 

www.sentv.co.kr/news/view/587655

 

앤디포스, 침으로 코로나19 검사 가능 진단키트 출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앤디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침)을 이용해 15분 안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항원신속진단키트를 출시했다고 29일

www.sentv.co.kr

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919

 

바디텍메드, 코로나19 타액 항원진단키트 개발 완료 - 팜뉴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타액(침)을 이용해 코로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Boditech Quick Covid-19 Ag)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식약처

www.pharmnews.com

여타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statstock.tistory.com/92

 

침키트(타액키트) 관련주

[자가 진단의 핵심, 침키트] 현재 코로나 검사 방식은 총 세 종류가 있다. 1. 정확도가 높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PCR검사 2. PCR에 비해 정확도가 낮은 항원검사 3. 정확도가 가장 낮으나, 코로

statstock.tistory.com

작년에 이미 한번 확인해봤는데, 당시 침키트 관련주로 피씨엘, 셀트리온,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있었다.

 

21년 4월 현재 기준, 셀트리온은 아직 진단키트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필로시스는 그 긴 시간동안 침키트 관련으로는 진전이 전혀 없었으니 안한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작년 12월 경, 국내 거의 모든 진단키트 회사 주담에 침키트 관련 개발 계획에 대해 확인해봤는데,

 

반응이 "침? 어차피 민감도도 낮을텐데 그걸로 왜 합니까?"였다.

 

이제와서 개발한다고 해도, 피씨엘보다 훨씬 늦다.

 

결론적으로 상반기 내 자가진단 승인날 수 있는 침키트는 피씨엘 제품 외엔 없다고 본다.

 


비강

 

비강은 다소 복잡하다.

 

왜냐하면 비인두나 비강이나 둘다 면봉을 쓰고 있고,

 

식약처 승인 자료를 보면, '비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좀 헷갈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단순히 검채 채취할 때 '비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해당 시약이 '비강'용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디텍메드>

위와 같이 검체채취는 '비강'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시약은 '비인두'인 경우 그냥 비인두 키트이다. (바디텍메드)

 

<휴마시스>

반면 위와 같이 시약 및 검채채취도구 모두 '비강'이라는 단어가 있는 경우 '비강' 키트이다. (휴마시스 홈키트)

 

 

2021년 면역진단키트를 추가로 승인받은 업체는 휴마시스, 수젠텍, 바디텍메드, 미코바이오메드, 필로시스이다.

 

이 중 수젠텍 키트는 중화항체 키트이고, 바디텍메드는 모두 기기가 필요한 키트인 ichroma, AFIAS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비인두 방식이며, 필로시스는 현재 검색이 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휴마시스 외에, '비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키트를 보유한 업체는 아직 없는 듯 하다.

 

따라서 비강은 휴마시스, 타액은 피씨엘로 요약할 수 있다.

 

피씨엘 타액키트 전문가용 승인이 조속히 나와야 자가진단도 같이 나올텐데,

 

몹시 기다려진다.

 

 

결론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관련주'는 휴마시스, 피씨엘가 대장이 될 수 밖에 없으며,

 

기타 회사들은 매출 혹은 기대감으로만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