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검사 받기 참 힘들다.
예전에 코로나 검사 받을 일이 자주 있었는데,
대개 30분정도면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짧은 줄로 즐겨찾던 집 근처 임시선별진료소는
5분도 안되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진 것 같다.
12월 18일 토요일 현재 '보통'은 3곳 밖에 없고, 대부분 '붐빔' 혹은 '혼잡'이다.
이 추운 날씨에 두 시간을 서서 기다리라니, 검사 받기 참 힘들다.
2. 아마 당분간 확진자가 크게 늘진 않을 것이다.
확진자수 = 검사자수 X 확진율이다.
먼저 확진율을 살펴보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가, 최근 3일 연속 2.73%로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이미 상당히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여기서 크게 늘어나긴 힘들어 보인다.
그럼 검사자수는 어떨까?
위에 살펴본 것과 같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검사 장소,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이미 대부분의 장소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577569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5106530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 검사 시스템을 돌리면,
검사받는데 번거롭고 귀찮기 때문에 위험군임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3.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완벽하지 않지만, 이 상황에서 만큼은 최선의 보완책이 될 수 있다.
임신진단키트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가?
임신진단키트를 써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출산용품부터 사지 않는다. 산부인과에 간다.
임신진단키트를 썼는데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입덧을 한다면 산부인과에 간다.
간편검사키트를 최종 진단도구로 쓰면 안되겠지만,
자신이 검사를 꼭 받아야하는지 아닌지 판단하기엔 정말 용이한 도구이다.
만약 정부가 항원진단키트를 대규모 매입해서, 보건소나 동사무소 등에 비치해두고
인당 주 1~2개를 사용할 수 있게 비치해둔다면 어떨까?
막연히 불안한 사람들은 간편검사키트를 통해 안심할 수 있고,
숨어있는 감염자도 발견할 수 있다.
4. 자가검사키트의 대대적인 사용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https://www.cnbc.com/2021/12/17/americans-should-soon-be-able-to-get-free-at-home-covid-tests.html
PCR이 한계에 다다른 지금 무언가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
전세계가 사용하는 자가검사키트.
해결책은 바로 자가검사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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