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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자 이 주식, 남선알미늄 (008350)

stat 2020. 6. 15. 05: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538861

 

親文 양대그룹, 이낙연 놓고 갈라서나

부산친문 핵심 최인호, 李 지지 "영남 상당수가 내 생각에 동의"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14일 민주당의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총리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왔다.

news.naver.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2440472

 

[박찬수 칼럼] 총리 출신이 대통령 될 수 없는 이유

박찬수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1987년 이후만 보더라도 이회창 이홍구 이수성 이한동 고건 이해찬 정운찬 등 부지기수다. 그러나 청와대 입성에 성공한 이는 없다. 왜 총리 출신 인사들은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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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는 정말 많은 테마주가 있지만, '정치테마주'만큼 제 멋대로 움직이는 것이 없을 것이다.

 

공식적으로 연이 끊긴지 벌써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안철수의 대장주 노릇하는 "써니전자"만 봐도

 

"정치테마주는 회사와 정치인 간의 실제 연관성과는 큰 관련이 없구나"를 알 수 있고,

 

http://www.inews24.com/view/666230

 

이상한 정치 테마주…부실기업 주가가 더 높다?

[이혜경기자]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와 기업실적을 조사한 결과, 실적이 나쁜 기업들의 주가가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더 좋은 비정상적 고평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주식시장

www.inews24.com

해당 기사만 봐도 실적 같은거 필요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느정도는 사실이고, 어느정도는 틀린말이다.

 

 

2019년 11월, 이낙연 전 총리의 동생 이계연씨가 삼환그룹 대표에서 물러나자, 5천원을 넘던 주가는 단기간에 2천원대까지 내려갔다.

 

1월 15일, 삼환그룹의 대표는 아니지만 고문으로 계속해서 부임해있다는 사실으로 단기간 시세를 주었는데,

 

이는 다 털지 못한 세력 잔여 물량 털기 + 패닉셀 나온 주식 처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3천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주식은

 

3월 20일경 저점을 찍고 거의 8천원에 이르는 수준으로 점프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낙연의 '남선알미늄'은 계속해서 달릴까?

 

2020, 정치테마주로서 남선알미늄이 달리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1. 이낙연의 지지율이 점점 더 상승하여 견고해진다.

 

2. 여당 내부의 결속이 아주 단단해서 대통령 후보를 이낙연으로 밀어줘야한다.

 

3. 2020 하반기부터 2022년 대선까지 "이게 다 대통령 탓이다" 할만한 일, 국가적 재난이나 경제 위기가 없어야 한다.

 

4. 야당의 그럴듯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5. 기업 자체의 리스크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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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부터 보자, 이낙연의 지지율이 점점 더 상승한다? 쉽지 않다. 

1위인 후보가 계속해서 1위를 굳힌 사례가 많지 않다.

 

2번, 여당의 대승으로 끝난 총선이기에 각자의 '지분'을 요구하며 잡음이 어느정도 나올 것이다. 실제로 김부겸이 당대표 선언을 하면서 여당에서도 이런 저런 변수가 나올 것을 예고하였다.

 

3. 2020년부터 향후 3년 혹은 5년간 주식 시장과 무관하게 경제는 계속 어려울 것이다. 잘되는 소수만 잘되고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어려운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4. 이건 잘 모르겠다. 여당보다 야당이 훨씬 더 나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5. 기업 부도 등의 심각한 리스크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PER, PBR 밴드를 통해 추정한 정상 가격은 2천원선이다. 주식시장에 '이낙연 없어도 이 가격 밑이면 저평가' 이런 말이 한 3천원 정도 쯤 오면 나오기 마련인데,

그런 말 나오면 더 떨어진다.

 

 

결론은 뭐냐?

 

이낙연의 대선 후보 선정 정도까지 나오면 상승을 줄 가능성이 크다. 그때가 최소 어깨정도는 되는 매도 타이밍이다.

 

혹자는 이화공영, 안랩, 아가방컴퍼니 말하면서 만원, 2만원도 간다 그러지만, 쉽지 않다고 본다.

 

정치테마주 순환이 예전보다 훨씬 빨라진데다 나올 호재보다 악재가 훨씬 많다.

 

이낙연에게도, 남선알미늄에게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