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피씨엘

피씨엘 주가, 좋은 기사 하나 나쁜 기사 하나.

stat 2021. 6. 14. 23:13

 

6월 14일, 피씨엘 관련 뉴스 2개가 연달아 나왔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22725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22725

 

www.mdtoday.co.kr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087 

 

[단독]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 피씨엘, 하청업체 노동자 300명 임금체불... 왜? - 뉴스워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로 알려진 피씨엘(PCL, 대표: 김소연)의 하청업체 직원 약 300명이 계약종료 이후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하청업체인 더베스

www.newsworker.co.kr

 

 

내용을 살펴보면

 

1번. 피씨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국내 출시 대비 인터넷 판매 등 총력 준비

피씨엘은 원재료 구매 및 운영자금 효율화를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한 작년 말 출시한 타액항원진단제품(PCL COVID19 Ag Gold)이 국내 승인을 대비해 인터넷 판매를 위한 통신판매업 등록을 위해 임시주총 소집 공고를 같은 날 공시했다.

피씨엘의 이러한 결정은 피씨엘의 타액 항원 진단 제품이 국내 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판매될 경우 각종 공공기관과 교육시설 등의 수요를 예상해 원재료 구매 뿐만 아니라 손쉬운 인터넷 판매까지 발빠르게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번. [단독]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 피씨엘, 하청업체 노동자 300명 임금체불... 왜?

PCL은 이 요청을 받아들였으나, 5월31일 인원감축을 이행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며 갑작스러운 계약해지 통보를 전했다.

관계자는 “계약상 PCL은 언제든지 계약해지와 인원감축을 요청할 수 있다”며 “하지만 노동자의 임금을 지급하기 위한 용역대금은 지급

 

2번 먼저 언급하자면,

 

2번은 단순 노동자가 300명, 월급을 200만원, 15일치를 받지 못했으니

 

300 x 100 = 3억.

 

작년 영업이익의 1% 조금 넘는 금액인데,

 

줄 돈 떼먹고 있겠나.

 

가뜩이나 언론전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데..

 

전혀 신경쓸 필요 없다.

 

 

 

1번의 경우에는

 

다소 좋아보이게 기사가 나왔으나,

 

1~2월에 단기차입금 엄청 늘려놓고 계약 성사 없었던 전례가 있었고

 

통신판매업 등록은 뭐 그리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론적으론 큰 의미 없다.

 


 

여름이 지나고 난 피씨엘 주가는 크게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되는데,

 

1. 적십자 입찰 성공 여부 (개인적으로 90% 이상)

-> 전 세계에서 10개도 채 되지 않는 혈액선별 기업 중 하나가 되는 것이며,

-> 애보트와의 경쟁 승리로 기술력에 대한 보증 수표를 받는 것이다.

 

 

2.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 예상치 못한 뉴스

- 예를 들어 정식 승인 & 등교 시 주 2회 의무 사용

- FDA 홈키트 승인

- 100억 이상 계약

 

-> 단순 조건부 승인으로는 기업 실적에도, 주가에도 큰 영향 못 준다.

 


 

어차피 6월은 큰 상승 혹은 박스권이지 큰 하락이 나올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오랜만에 공시에 기사도 여럿 나와서 별 일 있나 하고 봤더니 별 내용은 없었지만

 

또 이상한 루머가 퍼지고 있길래 짧게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