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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반도체 부족, 피씨엘의 대응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점.

stat 2021. 6. 7. 07:0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558149 

 

반도체 부족, 코로나 진단업체까지 덮쳤다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국내 코로나19 진단장비 회사로까지 번지고 있다. 확진 여부를 판단하는 진단장비의 생산이 줄줄이 밀리고 있는 것이다. 업체들은 최대 10배에 달하는 ‘웃돈’을 주고

news.naver.com

 

 

해당 뉴스 내용을 보면

 

"면역진단 업체인 피씨엘은 반도체 부족 사태를 우려해 향후 1년6개월분의 반도체를 이미 구매해놨다."

 

라고 나온다.

 

해당 반도체 칩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Micro Controller Unit)이다.

 

MCU

 

출처 : 피씨엘

 

사실 기사 내용만 보면 피씨엘이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되거나, 상대적 우위를 점하게 될 내용은 아니다.

 

피씨엘의 주력 상품인 타액진단키트 (= COV04S = PCL Saliva = PCL SPIT)에는 저 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여겨 볼 것은 피씨엘의 대응이다.

 

이번에도 타사와 달리, 물건 부족에 대해 미리 대응해놨고 그 덕분에 납품에 차질없이 생산에만 집중하면 된다.

 


 

사실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량은 조금 실망스럽다.

 

3월 이후 단 한 차례의 계약공급 공시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씨엘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적십자 입찰'이 있는 와중에

 

코로나 진단키트, 그 중에서도 비주력 상품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그 사실을 지체없이 보도할 수 있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면서

 

생산에도, 또 회사 홍보에도 열심히 나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적십자 입찰,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을지 정말 기대된다.